들어가기 전에!
안녕하세요. '세이지네 집'입니다.
오늘은 '부비동염'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저희 아이는 감기가 걸렸다 하면 부비동염으로 이어져서 원인, 증상, 치료법 그리고 감기와 부비동염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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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비동염이란?
부비동염은 부비동(코 주위에 있는 공기로 채워진 뼈의 빈 공간)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. 일반적으로 '축농증'이라고도 불리는 부비동염은 감염, 알레르기, 자극 물질로 인해 발생합니다. 영아와 유아의 증상과 원인이 다소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.
1. 부비동염의 원인 / 영아(0~1세)
주요 원인
- 감기 또는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후 발생 할 수 있습니다.
- 면역 체계 발달의 미숙함
- 모유 수유 부족 시 면역력 저하.
부가요인
- 코안 구조가 좁아 점액 배출이 어려울 때.
- 환경적인 요인 (건조한 공기, 담배 연기)
증상
-코막힘 및 콧물 (특히 콧물 색깔이 노란색 또는 녹색)
- 숨쉬기가 어려워 깊은 수면을 취하기가 어려움.
- 컨디션 난항으로 보채거나 안절부절못함.
- 식사령이 감소 또는 모유/ 분유를 거부할 수 있다.
예방법
- 모유 수유로 수분 보충 및 면역력을 강화해 준다.
- 실내 공기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준다. (40~60%)
- 감기 환자와 접촉을 최소화한다.
- 코세척 (생리 식염수 사용)을 통한 점액 제거. (저희 아이는 코세척을 거부하고, 저도 자신이 없어서 코에 뿌리는 식염수를 사용했습니다.)
치료법
가정 치료
- 생리식염수 스프레이 및 흡입기를 사용하여 코를 세척해 줍니다.
- 수분 섭취 증가. (콧물이 날 경우 아이의 몸속에 있는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늘려 주었습니다. 아이가 물을 먹지 않는 경우에는 먹는 수액 (레스큐 라이트)을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- 의료진 권고에 따라 해열제 복용하기 (저는 의사 선생님께 상담할 때 해열제를 열이 날 때만 먹여야 되는지 아니면 열은 높지 않으나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쳐질 경우에도 복용해도 되는지 물어보고, 해열제를 두 개 받아 왔었습니다. 그 이유는 해열제는 최소 4시간이 지나야 복용할 수 있는 데 그전에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통증을 심할 경우에는 중간에 다른 해열제를 복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.)
의료적 치료
- 항생제 복용(항생제는 세균성 감염 의심 시 사용되며, 소아과 상담은 필수입니다.
-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 (저는 감기약을 처방받고 1~이틀 정도 복용합니다. 그런데도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바로 소아과로 내원하여 부비동염인지 체크해 달라고 얘기합니다. )
주의 사항
- 증상이 심할 경우 자가 치료 대신 병원 방문이 필수입니다. (아이가 밤에 잠을 잘 못 이룬다면 그다음 날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)
- 항생제 오남용은 주의해야 합니다. (아이가 빨리 낮기를 원하는 마음에 6시간의 간격을 두지 않고 약을 복용한다면 부작용과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특히 영아는 면역 체계와 장기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항생제 오남용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있습니다.)
- 심한 열이 나거나 호흡 곤란이 있으면 즉각 응급실에 방문해야 합니다. (해열제를 교차 복용했는데도 열이 잡히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바로 응급실로 내원해야 합니다.)
영아의 감기와 부비동염 치료법 : 공통점과 차이점
구분 | 감기 치료법 (영아) | 부비동염 치료법 (영아) | 공통점 |
원인 및 기본 접근 | 바이러스성 감염: 대증 요법 중심 | 바이러스성/세균성 감염: 원인에 따라 치료 결정 | 바이러스성 감염일 경우 대증 요법 위주로 치료 |
약물 사용 | - 해열제(의사 권장 시 사용) - 생리식염수 코세척 |
- 바이러스성: 감기와 동일 - 세균성: 항생제 처방 필요 |
생리식염수 코세척, 해열제로 증상 완화 가능 |
항생제 사용 | 사용하지 않음 (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효과 없음) | 세균성 부비동염 시 사용 (항생제: 의사 처방) | 항생제는 바이러스성 감염에는 불필요 |
치료 기간 | 증상에 따라 5-10일 이내 자연 회복 | - 바이러스성: 감기와 유사 - 세균성: 10-14일 항생제 치료 |
가벼운 경우 자연 치유 가능, 치료 기간이 중증도에 따라 다름 |
비약물 요법 | - 따뜻한 수건으로 코 주위 마사지 - 수분 섭취 보조 |
- 코 주위 따뜻한 찜질 - 수분 섭취 보조 - 충분한 휴식 |
수분 섭취 보조 및 코막힘 완화를 위한 마사지 활용 가능 |
합병증 예방 | 없음 | 만성 부비동염, 중이염 등 합병증 예방 필요 | 감염 악화를 막기 위한 증상 관리가 중요 |
치료 목표 | 증상 완화 및 자연 치유 유도 | 점액 배출 및 부비동 염증 완화, 세균 감염 치료 |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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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부비동염의 원인 / 유아 (1~5세)
주요 원인
- 반복적인 감기 및 상기도 감염
- 알레르기성 비염
부가 요인
- 보육시설에서 전염성 감염에 자주 노출.
- 만성 코막힘 또는 아데노이드 비대.
증상
- 코막힘 및 콧물 (흔히 끈적이는 코물 또는 색이 짙은 콧물)
- 코 주위 통증 또는 압박감 (특히 만지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더 할 수 있음)
- 기침 (주고 밤에 악화됨)
- 구취 또는 냄새나는 콧물 (콧물이 끈적거림으로 인해 콧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생기고 그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음)
- 열 (38도 이상)
- 피로감 및 집중력 거하(컨디션 난항으로 인해 수면을 못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생김)
예방법
-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손을 깨끗하게 씻어 개인위생을 강화한다.
- 독감 예방 접종을 한다.
- 알레르기 유발 물질 (먼지, 진드기) 최소화한다. (저는 일을 하다 보니 매일매일 청소하는 게 쉽지 않아도라고요. 그래서 먼지, 진드기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는데요. 제가 많이 했던 것들은 환기(미세먼지가 높은 날은 예외), 24시간 공기 청정기 돌리기, 스팀 청소기 돌리기였습니다.)
- 균형 잡힌 식사 및 규칙적인 수면으로 면역력을 강화합니다. (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하면 너무 좋지만 아이가 아프면 그렇게 되지를 않더라고요.
그래서 저는 균형 잡힌 식사에 중심을 두지만 목 넘김이 쉬운 음식들로 준비를 했었습니다. 만약 아이가 식사를 하는 것보다 키위나 귤 등 과일을 먹고 싶어 하면 식사에 중심을 두기보다 아이가 잘 먹을 수 있고, 탈수가 생기지 않는 것에 중심을 두었습니다.
규칙적인 잠 같은 경우는 아이가 코가 막히면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잘 자는 것이 어려웠습니다. 그래서 저는 아이가 잠을 자야 될 때 (특히 낮잠 시간)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가 아이를 재웠습니다.)
치료법
가정 치료
-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해 줍니다. (저희 아이는 거부하고, 저 역시 코 세척을 잘할 자신이 없어, 코에 뿌리는 식염수를 처방받습니다.)
- 따뜻한 수건으로 코 주위를 마사지해 줍니다. (따뜻한 수건으로 코 주위를 마사지해 줄 경우 부비동 부위에 전달되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줍니다. 또한 콧 속의 점액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. 이 외에 통증을 줄여주기도 해서 저는 아이한테 자주 해 주었습니다.)
-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(저는 먼저 아이가 부비동염이 심할 경우 어린이 집을 쉬었습니다. 그리고 불규칙하더라도 아이가 잠이 들면 깨우지 않고 잘 잘 수 있도록 습도를 맞춰 주었습니다.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희 아이는 tv를 보여주면 열이 올라갔었습니다. 그래서 tv는 틀어주지 않았습니다. 대신 그림이 크고 글씨가 많이 없는 곤충 책이나 공룡 책, 큰 블록 놀이를 했었습니다. )
의학적 치료
-만성 부비동염은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.
- 필요시 알레르기 약 또는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
주의 사항
- 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거나 10일 이상 지속되면 재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(감기 증상과 부비동염의 증상이 비슷할 수는 있으나 치료법에는 차이가 있으니 감기약을 2틀 정도 복용했는데도 감기가 더 심해졌다면 바로 재진료를 받으시길 발바니다. )
- 약물 복용 시 용량 준수 (의사 선생님이 처방해 준 항생제의 용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)
- 만성 부비동염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.
유아의 감기와 부비동염 치료법 : 공통점과 차이점
구분 | 감기 치료법 (영아) | 부비동염 치료법 (영아) | 공통점 |
원인 및 기본 접근 | 바이러스성 감염: 대증 요법 중심 | 바이러스성/세균성 감염: 원인에 따라 치료 결정 | 바이러스성 감염일 경우 대증 요법 위주로 치료 |
약물 사용 | - 해열제, 진통제: 발열·통증 완화 - 생리식염수 코세척 |
- 바이러스성: 감기와 동일 - 세균성: 항생제 투여 필요 |
생리식염수 코세척, 해열제 및 진통제로 증상 완화 가능 |
항생제 사용 | 사용하지 않음 (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효과 없음) | 세균성 부비동염 시 사용 (항생제: 아목시실린 등) | 항생제는 바이러스성 감염에는 불필요 |
치료 기간 | 증상에 따라 5-10일 이내 자연 회복 | - 바이러스성: 감기와 유사 - 세균성: 10-14일 항생제 치료 |
가벼운 경우 자연 치유 가능, 치료 기간이 중증도에 따라 다름 |
비약물 요법 | - 따뜻한 수분 섭취 - 가습기 사용 - 휴식 |
- 코 주위 따뜻한 찜질 - 수분 섭취 - 충분한 휴식 |
충분한 수분 섭취 및 실내 습도 유지 |
합병증 예방 | 없음 | 만성 부비동염, 중이염 등 합병증 예방 필요 | 감염 악화를 막기 위한 증상 관리가 중요 |
치료 목표 | 증상 완화 및 자연 치유 유도 | 점액 배출 및 부비동 염증 완화, 세균 감염 치료 |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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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기와 부비동염의 차이점과 공통점
구분 | 감기 | 부비동염 | 공통점 |
정의 |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상기도 감염 | 부비동(코 주위의 빈 공간)의 염증 | 상기도 질환으로 코 증상을 동반함 |
원인 | 주로 바이러스(리노바이러스, 코로나바이러스 등) | 바이러스, 세균, 알레르기, 환경적 요인 | 바이러스 감염이 공통적인 초기 원인일 수 있음 |
주요 증상 | 콧물(맑거나 점액성), 재채기, 코막힘, 목 통증, 기침, 발열(드물게) | 코막힘, 끈적한 노란색/녹색 콧물, 코 주위 압통, 기침(야간 악화), 발열(38도 이상 가능) | 코막힘과 콧물, 기침이 나타남 |
발병 기간 | 5-10일 이내 자연적으로 호전됨 | 10일 이상 증상 지속, 심하면 악화 가능 | 초기 증상이 유사하며 경미한 경우 자연 회복 가능 |
진단 기준 | 임상 증상 및 병력으로 진단 |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 시 진단, 영상 검사 가능 | 병력과 증상에 의한 진단이 기본 |
치료법 | - 대증 치료: 해열제, 진통제, 수분 섭취 - 생리식염수 코세척 - 휴식 |
- 바이러스성: 대증 치료(감기와 유사) - 세균성: 항생제 치료 필요 - 생리식염수 코세척 |
생리식염수 사용, 수분 섭취, 증상 완화용 약물 사용 |
합병증 | 드물게 부비동염으로 발전 가능 | 만성 부비동염, 중이염, 기관지염 등으로 진행 가능 |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|
예방법 | - 손 씻기 - 감기 환자와 접촉 피하기 - 면역력 강화(수면, 영양 관리) |
- 감기 예방 - 알레르기 관리 - 실내 습도 유지 |
개인 위생 및 면역력 관리로 예방 가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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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며!
오늘은 '부비동염'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
저희 아이는 감기가 왔다 하면 '부비동염'으로 바로 이어져서요. 병원에 내원할 때 꼭! 물어보게 되더라고요.
그리고 아이가 항생제를 복용할 때 잘 맞는지 잘 맞지 않는지 관찰하고 핸드폰에 메모해 두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.
약이 잘 들으면 괜찮은데 잘 듣지 않으면 계속 약을 복용해야 돼서 메모장에 써두는 편입니다.
내일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.
우리 아기는 어린이집, 유치원에 잘 다녀오고요.
엄마, 아빠 모두 힘내는 월요일 되세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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